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vs 자위대 (문단 편집) == 가능성과 시나리오 == 진지하게 가능성을 따져 보면, '''한국이든 일본이든 서방 진영에 속해 있는 이상 상대 국가를 겨냥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다.''' 기본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국제연합]]의 성립 이후 국제 사회는 [[전쟁]] 자체를 극도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선제공격을 감행한 국가에는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가 부과된다. 때문에 냉전기 [[미국]]과 [[소련]], 현대 [[중국]]처럼 국제 제재를 무시할 수 있는 [[강대국]][* 물론 강대국이라도 명분 없는 적대행위를 한다면 고립될 수 밖에 없다. [[소련]]과 [[중국]]은 [[6.25 전쟁]]에서 미군이나 한국군만이 아닌 [[유엔군사령부|유엔군]]과 맞서야 했고,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 전쟁도 국제사회의 냉담한 반응을 피할 수 없었다.]이나 [[북한]]·[[ISIL]]처럼 잃을 것이 없는 나라들 및 군벌들을 제외하면 상대 국가를 전면 침공하는 행위는 기피되어 왔던 것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전쟁이 나면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은 [[선진국]]인 데다[* 민주주의 국가 간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민주평화론]]의 예도 있고, 한국이든 일본이든 국제사회의 제재에 취약한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이다. 게다가 일본이 한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면 지역 내에서 [[일본]]의 고립을 가속화할 뿐이고, 한국이 일본을 군사적으로 위협할 경우 [[일본의 재무장]]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두 나라 모두를 동맹국으로 두고 있는 [[미국]]의 정치군사적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전면전의 가능성 역시 매우 낮은 것이다. 사실상 대한민국과 일본 두 국가 모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서방 진영의 선진국이고 초강대국인 미국의 우방국이기에 득보다 실이 많은지라 전쟁을 할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은 바로 위에 주적인 북한, 중국이랑 국경을 맞대고 있기에 육군에 큰 투자를 해온지라 해군과 공군보다는 육군이 비약적으로 강하고 일본은 모든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이기에 해군이 매우 강하다. 그러나 공군은 일본이 조금 우세하거나 비등하다. 그러므로 서로의 약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제공격을 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또한 먼저 전쟁을 시작한 국가에게는 평소에 가장 든든했던 우방국이자 초강대국인 미국이 적군으로 돌변할 수 있기에 그런 위험을 감안하면 두 나라 모두 전쟁을 할 엄두를 낼 수 없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가능성이 희박하나 일단 한국과 일본이 무력분쟁이 생길 여지 자체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먼저 양국은 '''[[독도]]를 두고 영토(물론 한국에서는 영토분쟁으로 해석하지 않고 온전히 일본측의 주장이다.) 분쟁'''이 있는 만큼 주변 해역에서 우발적인 충돌이 벌어질 수 있고, 미국의 중재가 늦어질 경우 [[국지전]] 정도까지는 확전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독도가 일단 [[한국]]의 실효지배 하에 있고 일본 [[해상자위대]]의 전력이 [[대한민국 해군]]보다 우위인 만큼,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일본이 공세를 취하고 한국이 방어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북한]] 지역을 두고 [[자위대]]의 관할권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있을 수 있다. 일단 [[조선인민군]]을 상대로는 [[대한민국 국군]]이나 [[일본 자위대]] 모두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며, 비대칭전력을 포함해도 피해 규모만 커질 뿐 결과가 바뀌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북을 "[[북한|불법 테러집단]]이 일시적으로 점거했을 뿐 합법적인 자국령"로 간주하는 반면,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애매한 입장[* 남북한 모두와 수교한 국가들은 당연히 두 나라를 독립국으로 인식하고, [[한국]] 단독 수교국들도 "한반도 내 유일한 합법 정부는 [[대한민국]]이지만 그 주권은 [[군사분계선|휴전선]] 이남에 한정된다"는 입장에 가깝다. 일본의 경우 후자에 해당.]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역시 집단적 자위권의 범주 내에 북한을 포함시키는 등 숟가락을 얹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북진통일]]이나 북한의 급변사태가 벌어질 경우 [[자위대]]가 한국의 동의 없이 여기에 개입하고 [[대한민국 국군]]은 이를 저지하는 형태로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국제법적으로 따지면 [[6.25 전쟁]]의 참전국조차 아닌 [[일본]]이 한반도 문제에 개입할 근거는 거의 없긴 하다. 그러나 북한의 급변사태에서 한국이 북한의 일부 혹은 전부를 수복한다면 정치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중국]]의 개입을 억제한 상황일 텐데, 이 과정에서 한국은 국력의 한계로 [[미국]]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미국으로서는 굳이 일본이라는 좋은 카드를 내버려두고 혼자 부담스러운 비용을 떠안을 이유가 없다. 때문에 한국이 일본의 개입을 항의하더라도, 미국 등 다른 동맹국들 입장에서 마냥 한국 손을 들어주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 중 어느 한 나라가 서방 진영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있다. 한일은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미국과 중국이라는 역내 패권국들에게 둘러싸인 이상 [[정치현실주의|현실주의 정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즉,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한중관계]]가 [[한미관계]]보다, 혹은 [[중일관계]]가 [[미일관계]]보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경우 자의로든 타의로든 노선을 갈아타게 될 것이다. 비단 미중 간 편가르기가 아니라도, [[통일 한국]]이 친미진영에서 이탈하여 중립[* 세계 근현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국제 사회에서 '중립'이란 '적군이 아닌 것'보다는 ''''아군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혹은 독자노선[* 예컨대 [[일본]]의 경우 [[일본 제국]] 초기에는 영미와의 우호를 유지하다가 열강의 반열에 올라선 뒤 [[태평양]] 패권을 두고 [[태평양 전쟁|전쟁]]을 벌인 전적이 있다.]을 추구한다거나 [[일본]]이 [[한반도]] 문제를 두고 [[중국]]과 [[독소 불가침조약|비밀리에 협력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실제 [[일제강점기]]에도 [[만주사변]] 전까지 [[봉천]]의 [[장쭤린]]은 일본과 협력하며 만주의 한인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는 입장이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지금처럼 한일의 전면 충돌을 중재하고 필요할 경우 위력을 동원해서라도 차단해 줄 [[미국]]의 영향력이 사라질 것이며, 국지전 뿐 아니라 [[전면전]]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미국]]의 패권이 건재하고 [[중국]]이 주변국들에 [[전랑외교|공격적인 외교]]를 펼치는 지금으로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친미 진영을 이탈해서 얻을 이익이 없다시피하기에 확률은 가장 낮다. 진지한 수준까지는 아니였지만,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도 종종 언급된 바가 있다. 1990년대에 [[김영삼]] 대통령이 "군사력으로 일본을 혼쭐내주겠다"라고 발언하다가 일본 외신 기자들의 비난을 받고,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을 모아 일본과 싸워서 이길 자신있는 사람은 손들어보라 했더니 [[육방부|'''육군참모총장만이 손들었다''']]는 일화도 있었다. 일본이 [[공고급]] 이지스함을 추가로 건조하자, 한국은 낡아빠진 [[알렌 M. 섬너급]] 구식 [[구축함]]을 재취역 시킬정도로 90년대에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형국이었다. 그래서 [[김영삼 항모]] 사업으로 [[키예프급]]을 고철로 들여와 연구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이것 이 또한 흐지부지되었다. 어쨌든 이 떡밥의 결론은 현 시점에서 봤을 땐 아래와 같이 나올 확률이 높다. * [[미국|'''애초에 싸울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미국이 진작에 중재를 하던 저지를 하던 할 것이다. * '''먼저 치는 놈이 진다.''' 양쪽 다 서로를 공격하기는 곤란해도 방어하기는 쉬워서 먼저 찌르는 쪽이 오히려 당할 수 있다. [[선빵]]필승의 논리가 잘 안 통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선제공격을 가한 국가가 전쟁에 수반되는 정치, 외교적인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것도 불리한 점이다. * '''서로 결정타를 못 때린다.''' [[대한민국 국군]]은 육군력이 압도적이지만 해군의 한계로 일본 열도에 상륙하기도 쉽지 않고[* 사실, 상륙작전 자체가 공격 측에게 있어 방어 측에 비해 압도적으로 불리한 작전이다.], 상륙 후 보급선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일본 자위대]]는 해상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육자대의 수륙기동단과 몇몇 특수부대들 수준으로는 대규모 상륙을 실행할 능력이 없다. 게다가 일본 자위대가 설령 상륙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육자대 수준으로는 한국 육군을 상대할 수 없는 데다, 한국은 도시화율이 매우 높아 보는 눈도 많으며 북한과의 대치 때문에 전면전 준비뿐 아니라 적 세력의 후방 침투나 [[게릴라]]전에 대한 대비도 착실히 되어 있는지라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특정 지역에서 주민신고나 현지 관공서의 직접 인지를 통해 [[거수자]]를 인지하면, [[국가정보원]]을 위시한 국내 수사, 방첩, 정보기관이 공동 작전에 나선다. 게다가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데다 북으로는 국경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한 [[북한]]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침투도 어렵고 도주도 어렵다. 물론 [[일본]]도 섬나라고 정보전 역량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니, 전시 일본에 상륙하는 [[국군]] 특수부대도 일본의 방첩기관들에 의해 비슷한 위협을 겪기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아무래도 한국보다 해안선도 훨씬 길고, 한국처럼 몇십년을 살얼음판 같은 준전시체제로 유지해온 국가는 아닌지라 대비 태세에 차이가 있다. [[1945년]]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공안 사건이래봐야 [[적군파]]나 [[옴진리교]] 같은 자생적 테러단체들이 대부분인 반면, 한국은 [[연평도 포격전]]이나 [[KAL기 폭파 사건]],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천안함 피격 사건]] 등 [[북한]]과 연계되어 주기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간첩이 활동하고 잡히는 나라다.] 실제로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한국은 [[미사일]] 전력을 쏟아부어 [[해상자위대]] 전력을 약화시키거나 일본 본토의 거점을 공격하겠지만, 일본의 정보 전력이 한국보다 우위에 있는지라 결정적인 타격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일본 역시 바다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 해역을 봉쇄하며 여기저기 전술적인 기습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어마어마한 정치적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데다 완전 봉쇄도 대규모 지상전 수행 능력도 없다.[* 독일계 이민자들로 인해 초기에는 오히려 독일에 우호적이었던 [[미국]]의 여론이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결국 돌아서 [[독일 제국]]의 패망을 초래했던 역사가 있다.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국가고, [[미국]]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그냥은 몰라도 자국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한일분쟁에서 일본 편에 설 동기는 없다. 또한 한국이 사실상 섬나라에 가까운 환경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과 군사적 충돌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나 중국이 굳이 일본 좋으라고 육로 봉쇄를 유지할 가능성도 낮고.] 게다가 공군 역시 엇비슷한지라, 한일해협에서면 몰라도 적어도 본토에서는 쌍방 모두 [[제공권]]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 즉, 서로 상대의 전력을 깎아먹으며 지리멸렬하게 싸우다 정치적 해법을 도모할 확률이 높으며, 상대국을 물리적으로 점령해 이길 방법이 없다. 역으로 '''이러한 점을 양측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충돌을 최대한 회피하려 할 것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의 형태로 짧게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 [[의문의 1패|'''미국이 패배한다.''']] 전쟁의 결과와 승패를 떠나 동북아 지역의 두 핵심 동맹국이 초토화되고, 주한미군과 주일미군도 애매한 입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한미일 협력 역시 이후 한동안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테니 미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역시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미국에 의해 중국이 멸망하고 중국 영토에 친미 국가가 들어설 경우 일본의 우경화나 혐한 문제도 있어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험악해지는 것은 물론 전면전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정도 세계 변화시 그 과정에 한일 정세가 어찌 될지는 상상의 영역이라는 점이다. 즉, 한국군 vs 자위대가 발생할 확률은 [[한국군 vs 중국군]]이 발생할 확률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